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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관람평

'아바타' 자연이 우리에게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를 일깨워주다.


요즘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아바타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현재 전체 상영 영화중 1위를 달리고 있으며 평점도 대부분 포털에서 9점을 웃도는 그야말로 종횡무진을 하고 있는데요. 저도 이런 인기에 힘입어 주말을 이용해 아바타를 관람했습니다.

여기서 아바타란 뜻을 알고 넘어가자면 '사용자의 의지에 따라 역할을 대신하는 캐릭터'를 말합니다. 영화 제목에서 줄거리를 유추할 수 있듯이 주인공이 아바타를 이용해 또 다른 삶을 살아가거나 아니면 아바타로 인해 다른 무언가의 상황이 영화에서 보여줄 것이라는 것을 말이죠.

영화의 시작은 평범한 삶을 살아가던 전직 해병대원 '제이크 설리'가 아바타 프로그램에 참가할 것을 제안 받아 '판도라 행성'으로 향하면서 시작이 됩니다. 그곳에서 제이크 설리가 받은 임무는 가까운 미래에 지구에 에너지 고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판도라 행성에 잠자고 있는 대체 자원(언옵탸늄)을 얻기 위함 이며 여기서 '언옵탸늄'의 매장량이 가장 풍부한 곳은 판도라 행성에 살고 있는 '나비족'의 거주지인것을 확인하고 그곳의 나비족을 이주시키기 위해 제이크 설리가 파견이 됩니다. 물론 그들의 신뢰를 얻기 위해서 인간과 나비의 DNA를 결합해 만든 생명체 아바타를 이용해서 말이죠.

출처:http://movie.daum.net/moviedetail/moviedetailMain.do?movieId=42148

제이크 설리는 그들의 신뢰를 얻는데 성공을 하고 임무 수행중에 만난 나비의 여전사 '네이티리'와 함께 다채로운 모험을 경험하면서 어느덧 '네이티리'를 사랑하게 되고 점차 그들과 하나가 되어가는 자신을 느끼게 됩니다. 하지만 자신은 인간이고 임무를 수행하는 중이라는 것을 자각하고는 혼란스러운 상황에 직면하게 되는데요.

이때 제이크 설리의 운명을 바꾸게 되는 대규모 전투가 벌어지게 됩니다. 나비족이 이주할 의사가 없는 것을 파악한 총 책임자는 무력으로 그들을 몰아내고자 결정을 내리고 장군에게 나비족의 거주지를 폭파 하라는 명령을 내립니다. 전투기를 출동시켜 나비족의 거주지를 무차별적으로 폭파시키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가 지구의 자연을 훼손하고 파괴 했고 그것을 고치기 위해 판도라 행성에서 발견한 대체자원을 채굴하는 것이 목적이였지만 판도라 행성의 자연까지도 파괴하는 모습에 이것의 인간의 모습일 수 밖에 없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기서 제이크 설리는 인간의 편이 아닌 나비족의 편으로서 인간에 대항하며 싸우게 됩니다. 제이크 설리의 지도 아래 결국 나비족이 승리를 거두게 되고 인간은 판도라 행성에서 쫒겨나는 것으로 전투는 마무리가 됩니다. 그리고 제이크 설리는 판도라 행성의 신인 에이와의 도움을 얻어 인간이길 포기하고 나비족이 되면서 영화는 대단원의 막을 내리게 됩니다.

제가 영화를 감상하면서 들었던 생각은 판도라 행성의 나비족이 자연을 대하는 것을 보면서 우리가 얼마나 자연을 소중히 해야 하고 가꾸어가야 하는지 아바타를 통해 느낄 수 있었는데요. 보는 내내 흥미진진 했고 특수효과와 그래픽이 정말 대단했습니다. 지구상에서는 찾기 힘든 이색적인 자연과 생명력 넘치는 자연을 잘 표현 했으며 그 어떤 자연보다 아름다웠고 매료 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만약 여러분이 제이크 설리의 입장이였다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여러가지 재미있는 이야기를 많이 풀어내고 싶지만 제가 미리 전부 말해버리면 영화가 재미없기 때문에 이만 줄이겠습니다. 참고로 SF, 판타지를 조금이라도 좋아하지 않으시는 분에게는 재미가 없을지도 모르겠네요.

PS - 영화를 보기전에 아바타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원하신다면 다음 영화정보를 이용하면 관련된 정보들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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