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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관람평

'용서는 없다' 사이코 패스의 극단적을 보여주다.


저는 앞전에서도 말씀드렸듯이 스릴러 영화를 즐겨보는 편입니다. SF, 액션등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재미가 있고 묘한 심리적 갈등이 영화의 소스 같은 역할을 하여 하나 하나씩 풀어나가는 재미가 보는이로 하여금 쏠쏠하기 때문에 스릴러는 스릴러만의 매력이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요즘 범죄 스릴러에서 등장하는 범인은 사이코 패스적인 성향이 너무 강합니다. 물론 '용서는 없다'에서도 범인은 겉보기에는 정상인처럼 보이지만 그가 저지르는 범죄는 정말 상상하기 힘들만큼 끔찍하며 잔인합니다. 이런것이 그토록 사회가 무서워 하는 사이코패스의 모습이라고 생각하면 온몸이 떨리는데요.

영화의 극중 전개를 설명드리자면 금강 하구둑에서 여섯 조각난 사체가 발견되고서부터 영화는 시작이 됩니다. 신참 열혈형사 민서형(한혜진)은 범인을 잡기위해 동분서주 하고 결국 이성호(류승범)가 범인이라는 것을 밝혀내며 사건을 물 흐르듯 종결되는 것처럼 보였으나 강민호(설경구)가 이 사건이 깊게 연류가 되면서 사건은 어긋나기 시작합니다.

사진출처: http://movie.daum.net/moviedetail/moviedetailMain.do?movieId=50279


이때 이성호가 어째서 부검이인 강민호를 끌어들였는지는 초반 전개에서는 짐작을 할 수 없습니다. 결국 이성호, 강민호로 이어지는 과거를 회상하며 그 실체가 조금씩 들어나고 그떄부터 겉잡을 수 없는 수렁으로 빠져들게 됩니다.

딸을 꼭 구해내야하는 아버지와 그 열쇠를 쥐고 있는 범인 류승범 둘의 관계는 영화의 스토리를 이어주는 매개체라고 할수 있고 한혜진은 그 중간에서 소스같은 역할로 둘의 대립구도를 밀고 당기기 하며 영화의 스토리를 이어나갑니다.

영화 용서는 없다에서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점은 반전을 시도한것은 좋았으나 너무 범죄가 잔인하고 끔찍하며 그 모습을 여지 없이 보여주는 영화의 모습에 뒤끝이 가히 좋지 않다는 것입니다.

처음 시작할때부터 부검이의 생생한 부검 장면과 여섯 토막난 사체를 보여주는등 끔찍한 장면들이 계속적으로 나오며 관객들의 인상을 찌푸리게 했는데요. 영화의 전개를 위해서 어쩔 수 없었다지만 그래도 아쉬운점이 많이 남는 영화 입니다.



PS.참고로 끔찍하고 잔인한 장면 때문에 심약자, 어린이, 임산부, 노인분들께서
보실때는 다시한번 생각을 하시고 보시라고 권유해 드리고 싶습니다.

추천을 하시면 더욱더 많은 분들이 글을 읽으실 수 있습니다.
                                                                                                오늘 이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__)(--)(__)
                                                                                                            오늘 하루도 좋은 하루 행복한 하루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