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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맛집/서귀포권

[제주도맛집] 오겹살이 기가막힌 서귀포 '웅담식당'


오늘 소개해드릴 맛집은 오겹살이 기가막힌 서귀포 웅담식당 입니다.
제주도는 흑돼지가 유명하여 관광오시면 꼭 제주산 흑돼지를 맛보아야만이 그 맛을 알 수 있을 정도인데요. 요즘 SI 파동으로 인하여 돼지고기를 꺼려 하시지만 70도 이상의 고온으로 익혀드시면 괜찮기 때문에 저도 SI를 생각하지 않고 오겹살을 먹으러 갈 수 있었습니다. (맛있으니까 먹어야죠 ^^)



위치: 천지동사무소 교차로 방향에서 200M 정도 직진하면 죽1001이야기 들어가는 골목길로 좌회전 하시면 됩니다.


식당에 도착해서보니 손님분들로 자리가 꽉 차서 무려 30분 가량 기다려야지만 자리에 앉을 수 있었는데요. 꼭 먹고 말겠다는 다짐이 30분을 기다리게 해주었습니다. (너무 배고파서 다른곳으로 가려고 생각도 무지 많이 했었지요. 오겹살 냄새에 기다리면서 참을 수 가 없더라고요 ^^)

오겹살 2인분을 주문 했고 1인분 가격이 9000원으로 예전보다 가격이 올랐지만 그래도 물가가 올랐으니 어쩔 수 없겠죠. 음식이 나오기전에 웅담식당이 유명한 이유중에 하나인 솥뚜겅을 촬영해 보았습니다.


여느 집과는 다르게 연탄불에 솥뚜껑을 올려놔 오겹살을 구워먹는 방식으로 아주 유명하며 그 맛 또한 유명한 이름 값을 하는 웅담식당 입니다.

드디어 오겹살 2인분과 밑반찬이 나왔는데요 사진으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고기가 참 먹음직스럽게 생겼죠잉! 양이 작은거 같아 보여도 둘이 먹기에 충분하며 밥까지 볶아 먹으면 그 양이 많다고 느끼실 것입니다. 그리고 반찬중 저기 보이시는 무침같은게 있는데요 그게 제일 맛있었습니다. ^^

고기를 먹을때 특이한점은 다른 식당들은 접시에 개인당 파지를 주지만 웅담식당에서는 솥뚜껑위에 은박지를 깔아서 파지를 구워주는데요 그 파지맛 또한 일품이며 환상적입니다. ^^


자! 이제 먹음직스럽게 오겹살을 구워볼까요?


음. 먹음직 스럽게 잘 익어 가고 있습니다. 지글 지글 고기 냄새도 환상적이네요 글을 쓰면서도 아직도 그 감동이 생생한데요 군침이 군침이 돕니다. 고기를 구웠으니 이제 다 익은 고기를 골라 쌈에 싸먹어 봐야겠죠 ^^



파지와 고기 마늘의 조화로 입안 가득 퍼지는 맛이 미스터 초밥왕에서의 심사위원 표정이 생각나는건 왜일까요?

정말 놀랠 노자로 그 맛이 맛있었으며 역시 제주산 흑돼지와 솥뚜껑으로 고기를 구워서 그런지 노릇노릇한게 냄새며 맛이며 먹어보지 못한 사람은 모를것입니다.

그래도 제가 이렇게 말을 하는것을 보면 맛있을거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으실것인데요. ^^ 정말 맛있음을 보장합니다.


마지막으로 고기를 다 먹고 난 후 파지에 밥을 볶아서 주는데요. 저희도 배가 불렀는데도 남들이 맛있게 볶아서 먹는 것을 보니 먹고 싶은마음에 밥을 볶아 달라고 시켰습니다.


밥까지 볶아서 싹싹 먹었더니 배가 너무 불렀네요. 소화제라도 먹어야 소화가 될것 같습니다. 그래도 맛좋은 음식을 먹었으니 온몸에서 일어나는 감동에 기분이 좋네요. 이래서 음식은 맛있게 먹어줘야 되는것 같습니다.

이번 한주도 머릿속에서 웅담식당의 오겹살이 머리에 맴돌것만 같네요. 서귀포 방문 하시면 꼭 웅담식당에 들러서 오겹살을 한번 드셔보세요 ^^ 그래서 그 맛을 댓글로 달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서귀포 웅담식당 맛 강력추천 합니다.

                                                                                         이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__)(--)(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