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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만원으로 요즘은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요즘은 물가가 너무 비쌉니다. 서민 음식이라 여기던 길거리 음식부터 시작해서 어렵고 힘들때 소주한잔과 같이 먹을 수 있었던 삼겹살등도 이제는 쉽게 먹을 수 없을 만큼 비싸졌습니다. 즉 서민 경제가 갈 수록 어렵고 힘들어지고 있는 실정이지요. 하지만 이런 이때에 시장에서 만큼은 물가의 큰 파동에도 서민들의 경제를 책임져 주고 있었습니다.

만원으로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커피두잔, 밥한끼, 짜장면 두그릇, 책한권등 만원으로는 할 수 있는 정도가 제한적 입니다. 하지만 10년전만해도 만원이라는 돈은 꽤 큰돈 이였으며 더 나아가 20년~30년전에는 엄청 큰돈으로 그 가치가 무궁무진 하였습니다. 현대에 와서는 만원이라는 돈의 가치가 많이 하락하여 별로 할 수 있는게 없을 정도인데요.

제가 이런 만원을 가지고 시장을 찾아가보았습니다. 저의 목적은 김치찌개 재료, 어묵 볶음 재료, 라면, 계란 한판을 만원으로 살수 있을까? 궁금해서 시도를 해보았는데 결론 부터 말씀드리자면 만원으로 모든걸 해결 할 수 있었습니다. 


계란 한판 = 3,500
대파, 깐 양파2 = 1,000
찌개용 고기 = 5,000
라면,어묵 = 1,800

총 합계 =  11,300

이 모든걸 만원이 조금 넘는 돈으로 구입할 수 있었구요. 찌개용 고기 같은 경우는 시장 정육점에서 5천원어치 만큼 달라고 했었는데 남아 있던 고기까지 전부다 주셨습니다. 저울에 가격을 책정했을때 6,300원이 찍히더군요. 정말 많이 주셨고 계란도 할인 행사를 하고 있어 저렴 가격에 좋은 계란을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

마트에 가면 깐 양파가 두개에 천원은 넘을 거예요 거기다 대파까지 샀으니 1,000이면 정말 저렴한 가격에 구입 할 수 있었습니다. 만원으로 이렇게 많은걸 구입할 수 있다는게 좋고 시장에서는 사람 냄새가 나서 좋네요. 마트에 가면 사람 냄새 대신에 냉동 냄새가 조금 거부감이 들게 하죠.

그럼 시장에서 공수해온 재료들로 하여금 어묵 볶음과 돼지고기 김치찌개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김치찌개 재료 - 찌개용 고기, 강원도산 특제 묶은 김치, 양파, 대파, 다시다 반 숟가락








일단 물에 소금을 조금 넣고 고기를 삶아 줍니다. 삶아 줄때 물위에 불순물들을 꼭 제거해 주셔야 합니다. 그리고 양은 냄비에 참기름을 조금 두르고 김치를 볶아 주시고. 양파와 대파는 미리 썰어둡니다. 김치를 볶으시고 난 후에는 고기와 같이 삶았던 육수를 냄비에 부어 고기와 김치를 같이 1분 30초간 끓여주시고. 중간에 맛을 보시고 난 후 다시다를 조금 넣으면 더욱더 맛이 있습니다. 어느정도 간이 맞으시면 양파와 대파를 넣고 30초간 다시 끓여주세요.  

김치찌개에 대한 더 많은 레시피를 원하시면 다음 미즈쿡에 자세히 나와 있습니다. 저도 미즈쿡을 참고 해서 만들어봤어요. ^^

김치찌개 레시피

어묵 볶음 재료 - 어묵, 양파, 대파, 간장 한 숟가락, 물엿 한 숟가락



어묵과 양파, 대파를 썰어주시고 먼저 식용유를 두른 후라이팬에 양파와, 대파를 볶아 줍니다. 그리고 나선 어묵을 같이 볶으시고 어느정도 볶아지면 간장과 물엿을 함께 넣어 다시 볶아 주시면 됩니다.

어묵 볶음 레시피


돼지고기 김치찌개어묵 볶음 입니다. 시장에서 만원의 행복을 하고 집으로 와서 요리를 해먹으니 너무 맛있네요 밥도 두그릇이나 뚝딱 해치웠습니다. 마트를 자주 다녔지만 앞으로는 시장을 자주 이용해야겠네요 만원으로 이렇게 많은걸 할 수 있으리라곤 생각 않했는데 말이죠 실패 할 줄 알았습니다. 

저의 시장 탐방기 잘 보셨나요? 다음에는 더욱더 재미있는 글로 찾아 뵙도록 하겠습니다.
사진은 핸드폰 카메라를 이용하여 촬영을 했기 때문에 많이 구리네요. 죄송합니다.  

추천을 하시면 더욱더 많은 분들이 글을 읽으실 수 있습니다.
오늘 이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__)(--)(__)
오늘 하루도 좋은 하루 행복한 하루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