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의 권위가 차의 크기에 따라 나온다?

요즘 뉴스,신문,인터넷 등을 통해서 경찰에 대한 내용을 조사해보면
일단은 거의 대부분이 안좋은 내용들로 가득하다. (물론 좋은 내용도 많다.)

중요한 사실은 경찰 분들이 계셔서 나라가 치안이 유지되고 질서가 바로잡히는 것이다.

하지만 어제 한국일보에 올라온 기사를 보고 또 한번 실망감을 감출 수가 없었다.
그 기사는 바로 "1600cc 순찰차도 위엄이 안서는데 경차라니"? 라는 기사를 보고서 말이다.

경찰청에서 에너지를 절감하고 소외 지역 차량 순찰 강화를 위해서 경차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한다. 아!! 멋지다. 경찰답게 시민을 걱정하고 국민의 세금이 담긴 돈을 아껴서 쓰는구나 하고 생각을 했다.

이건 뭥미!! 위엄? 물론 중요하다 국민의 지팡이인 경찰분들께서 카리스마 작렬하고(오토바이타고 보잉선글라스 정말 카리스마 작렬이다.) 위엄을 중요시하고 우습게 보이지 않기 위해서 다 맞는 말이다.

하지만 말이다. 누가 경찰관분들이 경차를 탔다고 해서 우습게 볼까? 도대체 어떤 생각에서 그런 말을 했을지 정말 의문이다.

그리고 요즘 강력범죄가 잇따르고 사회가 흉흉한 이때에 좀더 치안에 힘쓰고 소외 외각지역 순찰을 강화하는것도 국민의 지팡이인 경찰관분들의 몫 아닌가? 경차로 바꿔서 위엄을 따지기 전에 사회에 일어나고 있는 질서와 치안을 먼저 생각했으면 한다.

그렇다고 넓은 지역을 다 순찰 할 수는 없다. 분명 순찰이 할 수 없는 부분이 있을테고 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을것이다. 여기서 말하고자 하는것은 순찰을 무분별하게 넓게 다 하는것이아니라 위엄을 따지기전에 조금만 신경을 써주라는 것이다.

그렇지 않아도 흉흉한 이때에 경찰관분들까지 이러면 정말 나라가 힘들어진다.
조사에 따르면 70%로 이상이 반대를 하고 있다고 하는데 외국 사례를 보면 경차를 사용하는 곳도 많다.
 
뉴스 마지막에 경찰 관계자분께서 말씀하신 문구가 있는데. "공권력의 권위가 차량 크기에서 나온다고 생각하는 시대착오적" 생각이라고 밝히셨다고 한다.

진짜 맞는 말이다 차량 크기에 관계가 없다. 우리를 좀 지켜달라는데. 정말 왜그러는가?

요즘 실망감을 감출 수 없는 일만 일어나는것 같다.
그렇다고 안좋은 경찰관 분들만 있는것이 아니고 좋은 경찰관 분들도 엄청 많다.

하지만 이야기를 하다 보니 안좋은 쪽으로 이야기가 전개 된거 같은데. 마지막으로 경찰관 분들이 있어야  사회가 안전하고 질서가 확립되며 좋은 나라 좋은 세상이 펼쳐진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꼭 나쁜 경찰관들만 있는것이 아니며 좋은 경찰관분들도 엄청 많습니다.

1년 365일 열심히 뛰시는 경찰관분들 화이팅 ^^

그리고 경차도 소형차일뿐 똑같은 차 입니다. 차의 크기에 따라서 권위가 상승되고 실추 된다고 생각하지 말아주셨으면 하고. 국민의 안전을 먼저 생각해 주셨으면 합니다. ^^

이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__)(--)(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