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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보기(이슈)

이마트 소비자를 우롱하나?



안녕하세요 블로그 지그 지크 입니다. ^^

이마트에서 삼겹살을 속여 판다는 내용의 황당한 뉴스를 어제 보게되었는데요.

" 이마트에서는 지난달 29일 부터 나흘 간 삼겹살 할인행사가 열려 평상시 절반도 안되는 100그램당 990원에 삼겹살을 팔았다고 합니다."

정말 싸게 팔았군요. 요즘 청청부지로 솟는 물가 때문에 서민분들이 어려워지고 예전에 자주 즐겨 먹던 삼겹살도 못먹고 있는 실정에서 이마트는 이렇게 싸게 삼겹살을 팔았으니 많은 소비자분들이 구매를 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게 왠일? "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에 의하면 "갈비를 들어내고 난 밑에 전지부분에서 나온 부분으로 판단이 되며" "전지부위는 돼지 앞다리쪽에 있고, 삼겹살은 배 부분부터 뒷다리 전까지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전지부위의 값은 삼겹살에 50% 정도로 삼겹살 가격이 오른 가운데 할인행사라며 앞다리살을 삼겹살로 속여 팔았던 것이지요. 정말 황당함을 금치 못했는데요.

이마트 하면 어디인가. 국내 굴지의 최대 마트로서 명성이 높고 고객의 신뢰를 최우선으로 하는 기업 아닌가?

그런 기업에서 이렇게 삼겹살을 속여 판다는 내용이 보도된것 자체가 믿지 못할 일이지만 어쨋든 어제 뉴스에 그렇게 보도가 됐고 시청자는 믿을 수 밖에 없게 된다.

그럼 이제까지 이마트에 대한 신뢰가 있었던 고객들은 어떻게 될까? 그리고 이마트의 기업이미지는 또 어떻게 될까? 아마 이렇게 손실된 이미지는 정말 복구 불가능 하거나 아니면 이미지 복구에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다.

저 또한 재래시장에서 구입하지 못한 물품들은 이마트를 찾아 구매합니다. 이마트를 그만큼 좋아하고 자주 가는 편이구요. 삽겹살도 이마트에서 많이 구매를 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사건에 대해 행사용으로 판매한 삼겹살의 일부가 가짜라는 사실이 너무 충격적이고 놀랄 수 밖에 없습니다.

고객은 삼겹살 맛인지 전지부위 맛인지 모르고 맛있게 먹을 수 밖에 없죠. 그리고 국내 최대의 대형 할인점에서 설마 속여 팔았으리라고는 상상조차 못한 고객들이 대부분일것입니다.

그만큼 신뢰를 하고 브랜드 이름, 기업 이미지를 따져 놓고 봐도 당연히 신뢰를 할 수 밖에 없는것이죠.  

하지만 이마트는 그러한 고객의 신뢰를 져버리는 행동을 했습니다. 
그리고 이마트 측은 삼겹살이 진공포장으로 들어오기 때문에 그걸 100% 삼겹살이라고 믿고 팔았다고 하는데요.

이마트에서는 검사를 하지 않나요??

진짜 이마트에 실망했습니다. 소비자를 우롱하는것도 아니고 먹을거 가지고 그렇지 않아도 힘든 요즘에 정말 뒷끝이 개운하지 못하네요 ㅡㅡ;

이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__)(--)(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