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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맛집/제주시권

[제주도맛집] 낚지볶음 경일식당 탐방.


오늘은 점심을 무얼 먹을까? 직장인들의 고민입니다.

술한잔 거하게 걸쳤을때는 해장국, 많은 반찬을 원하시면 정식, 고기를 먹고 싶으면 두루치기 등 직장인 점심메뉴는 다양하지만 계속 먹어왔던 거라면 질리게 마련인데요.

뭐 색다른 메뉴가 없을까? 맛있는 메뉴가 없을까 하다 생각해낸 것이 낚지 볶음 입니다.
매콤한 맛에 쫄깃 쫄깃한 낚지를 밥에 비벼 먹으면 오늘 점심은 기존에 먹었던 질린 맛과는 다른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래서 경일식당으로 찾아가 보았습니다.




위치: 현대해상화재보험빌딩, 네이버 후드 사이의 도로로 두번째 사거리까지 직진 하신 다음 두번째 사거리에서 좌회전 하시고 50m만 가시면 됩니다.

경일 식당 입구 모습




입구의 모습을 살펴 보았습니다. 자! 이제 안으로 들어가 보실까요?


내부 모습입니다. 뒷편에도 자리가 있어서 자리는 넉넉한 편입니다만. 점심시간에 손님분들이 많더군요. 역시 맛집의 냄새가. 저희도 한 10분정도 기다린 후 들어 갈 수 있었습니다.


메뉴판 인데요. 오래간만에 와서 그런지 가격이 올랐더군요. 이제 1인분에 7천원정도 하고 있었습니다. 앞으로는 자주 먹지 못할 듯하네요 오늘 처럼 생각날때만 와야겠습니다. 후후 ^^;;


저희는 3명이라 3인분을 주문 했구요. 먼저 밑 반찬이 나왔습니다. 계란말이, 순두부, 김치 등등 반찬들이 맛있더라구요. 저기 콩나물이랑 열무김치는 진짜 맛있었습니다. 한 두어번 더 시켜먹은거 같네요. ^^

아주머니께서 친절하시고 친근하게 대해주셔서 부담없이 더 시킬 수 있었습니다.



드디어 주문한 낚지 볶음 3인분이 나왔는데요. 3인분 치고는 많더군요. 4명이서도 충분히 먹을 수 있었습니다.
특히 저 밥은 남자밥이라고 하더군요. 여자분들은 조금 적게 나왔구요. 제 밥 너무 많아요 ㅠ.ㅠ
사진으로는 별로인 것 같지만 받아 보시면 밥이 많다고 느끼실 것입니다. ㅋ



그래서 낚지를 이렇게 올려 놓고 맛있는 콩나물까지 덤으로 올려서 싹싹 비볐습니다.



완성 낚지 볶음 비빔밥 입니다. 양이 엄청 많죠? 아까 저 밥에 낚지만 비볐을 뿐입니다.
한 숟가락 두 숟가락 먹다 보니 매콤한 양념 맛과 낚지의 쫄깃 쫄깃한 맛 그리고 밥에 열무김치를 올려서 먹으니 더욱더 맛있더군요.

너무 맛있어서 허겁지겁 먹다보니 양을 오버해버렸네요. 배가 너무 불러서 걷기도 힘들 지경이었습니다.
이제 얼릉 소화를 시켜야 겠네요. ^^;;

맛 강력 추천 합니다. (가격이 올라서 자주는 먹지 못하겠음.) ㅠ.ㅠ


                                                                                                  이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