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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맛집/제주시권

[제주도 맛집] 봄 나물 먹으러 연우네 가다!


안녕하세요. 오늘의 제주도 맛집은 연우네 입니다.

모든 새싹이 돋아나는 봄의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요즘 날씨가 겨울동안 움츠려 들게했던 저의 몸과 마음을 녹여주는 아주 포근한 날씨의 연속 입니다.

봄 하면 입맛이 살아나고 나물 또한 싱싱하여 그 맛이 일품인데요.
그래서 봄의 입맛에 맞게 봄 나물을 먹으러 연우네로 가보았습니다.

연우네 위치 (다음 스카이뷰)
- 롯데마트 사거리에서 한라수목원 방면으로 올라가시면 한라수목원 입구 바로 맞은편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지도에 보시면 사거리에 푸른색 지붕이 보이시죠? 바로 맞은편이 한라수목원으로 들어가는 방향이구요.
옆쪽에 보시면 연우네라고 간판이 보이실거예요 ^^

입구에 도착하니 연우네보다는 한라수목원에 핀 벚꽃들이 예쁘게 저희를 반겨 주었는데요.

벚꽃은 잠시동안 감상만했구요.
금강산도 식후경이랬다고 아름다운 벚꽃들을 두고 일단 연우네로 발길을 돌렸습니다.

입구에 들어가고 보니 봄 나물 음식만 하는것이 아니고 차집도 같이 겸하고 있었는데요.
분위기도 좋고 봄 기운이 물씬 풍겼습니다. 나중에 차 한잔 마시러 다시 와볼 생각입니다.

내부에는 마루, 방 두군데로 나뉘어져 있는데요.
저희가 갔을때는 손님분들이 많으셔서 방으로 들어갔습니다.

테이블도 나무로 되어 있었구요. 창문 및 방문이 창호지로 되어 있어서 분위기가 모호 했는데요.
자리에 앉아서 메뉴를 살펴 보았습니다.

메뉴를 보니 정말 봄 향기를 느끼게 해주는 메뉴들로 가득 했구요.
저희가 주문한 메뉴는 "야채 비빔밥, 녹차들깨 수제비, 감자전, 쑥전"을 주문했습니다.

어느정도 시간이 흐른 후 저희가 주문한 메뉴들이 하나씩 식탁에 놓여졌구요 "맛있겠다 맛있겠다"를 연발 하는사이 음식들이 식탁을 가득 채웠습니다.

특이한점은 비빔밥 그릇이 철로 되어 있었는데요. 뒤집에서 보니 "무형문화재 김선익 제22호"라고 적혀있었습니다. 무형문화재인 그릇에 봄 나물을 듬뿍 담은 비빔밥, 샐러드 그리고 수제비 및 밑반찬들 모두가 신선했고요.
파릇파릇 한게 봄의 향기를 제대로 맡을 수 있었습니다.

배가 고팠던 나머지 부지불식간에 식탁을 가득 채운 음식들을 다 먹었구요. 맛있게 먹었습니다.

역시 봄 하면 봄 나물을 고추장,밥에 비벼서 먹는게 최고의 맛이며.
맛있는 음식을 먹는게 인생을 사는 낙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봄의 계절에 연우네에서 상큼한 봄 나물 드셔보시면 어떨까요?

이 글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