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탐나는 도다를 자주 시청하고 있는 애청자 입니다. 제가 드라마를 잘 안보다가 이번에야 주말에 방영하는 친구 우리들의 전설 그리고 탐나는 도다를 연속으로 시청하고 있습니다. 고맙게도 두 드라마는 주말에 하는 거라서 주말에 할일이 없는 저에게는 참 좋은 친구들이지요. 그래서 주말 저녁에는 시간이 가는줄 모를 정도로 후딱 지나 갑니다. (그렇다고 왕따는 아니니 오해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
탐나는 도다는 그 스토리가 신기한게 제주를 배경으로 펼쳐지며 정혜나 작가의 동명만화가 원작인 드라마 입니다. 17세기 조선에 항해 도중 폭풍을 만난 영국 꽃미남 귀족 윌리엄이 탐라도에 표류하면서 그곳의 해녀와 귀양 온 선비 일본인 상인과 엮이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려낸 드라마 이기도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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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를 배경으로 펼쳐지기 때문에 제주의 아름다운 모습과 경치들을 화면에 잘 담아 내고 탐라도 시절 해녀의 삶을 잘 표현해 내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제주도가 배경이 되기 때문에 특히 정이 더욱 가는 드라마 이며 제주도분들이라면 시청할 수 밖에 없는 마력을 가지고 있는 드라마 입니다. 그리고 제주도가 배경이 되기 때문에 제주도 하면 무엇이 가장 먼저 떠오르나요? 그건 바로 사투리 일것입니다.
http://oflove.tistory.com/1?srchid=BR1http%3A%2F%2Foflove.tistory.com%2F1
위의 블로그에서 관광객이 뽑은 재미있는 제주도 사투리 10가지를 표현을 잘하여 소개해 주셨더군요. 제주도 사투리가 궁금하신 분들은 참고 하시면 도움이 될듯 합니다.
아직 드라마가 4회차가 진행이 되었고 초반이라 연기자 분들이 제주 사투리를 쓸때면 어색하게 느껴 집니다. 그건 제가 제주도에 살고 제주도 토박이라 제주도분들만 같이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일것 같은데요. 사투리를 쓸때면 손발이 오그라들 정도는 아니지만 조금더 연습이 필요한거 같습니다. 하지만 극중 연기에 대해서는 정말 재미있다고 할 수 있구요. 각각의 캐릭터가 유쾌하고 즐거우며 드라마의 설정에 꼭 맡게 연기를 해나가고 있는 점이 드라마의 재미를 부각시켜 주고 있습니다.
특히 장버진 캐릭터를 잘 소화해내고 있는 서우, 톡톡튀는 말괄량이 아가씨 처럼 유쾌하고 드라마를 보는이로 하여금 얼굴에 웃음꽃을 피게 만들어 줍니다. 요즘 장버진 캐릭터가 마음에 들어 팬이 되기로 마음도 먹었지요. ^^
제주도 사투리를 조금더 감질 나게 입에 착착 달라붙는 연기로 드라마의 재미를 백배 충족했으면 합니다. 탐나는 도다를 보는 이유중 하나가 제주도 사투리가 어떻게 표현되어질까 궁금해서 계속 시청하고 있기도 하는데요. 앞으로 남은 회차가 많기 때문에 변화된 모습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PS. 사투리에 대해 자막 처리도 더욱 잘해주셨으면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시청자분들이 알수 있는 사투리인지 모르는 사투리인지 구분해서 말이죠. 제가 보기에는 분명 모를것 같은 사투리도 자막처리가 안된거 같네요 ^^
오늘 이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__)(--)(__)
오늘 하루도 좋은 하루 행복한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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