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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드라마

1박 2일 '지심도'에서 본 반전 드라마


1박 2일 거제도 편에 이어 14일에는 지심도 편을 방송했습니다. 거제도 편에서는 거제도 분들과 함께하는 1박2일로 많은 분들이 '참 재미있었다' '보기 좋았다'며 호평을 아끼지 않았는데요. 이번 지심도 편에서도 재미와 볼거리가 가득하지 않았나 생각해 봅니다.

지심도
주소 경남 거제시 일운면 옥림리
설명 경상남도 거제시 일운면 옥림리에 위치하며 면적은 0.36㎢ , 해안선은 3.7km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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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리 복불복으로 강호동씨가 정한 순서에따라 1박 2일 멤버들이 까나리와 더불어 최고의 맛을 자랑하는 멸치앳적이 들어있는 파인애플과 메론을 골라서 진짜 파인애플과 메론이면 실내 취침, 멸치앳적이 들은 파인애플과 메론이면 모기 60만대군이 공격하는 야외 취침이 결정 됩니다. 


그에 따라서 강호동씨가 순서를 정하기 앞서 그냥 정해주면 재미가 없기때문에 제안한 강호동을 웃겨라 시간이 있었습니다. 여기서 MC 몽씨가 하지말아야 할 개그로 강호동씨를 폭소하게 해서 1등을 차지하는데 성공을 합니다. 하지만 청테이프를 얼굴에 둘러 붙였는데 다시 그것을 띄어 낼때 얼마나 아팠을까요? 그래도 MC몽씨는 '웃겼어? 웃겼으면 아파도 되' 하며 시청자분들에게 웃음을 주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저를 감동스럽게 했습니다.
(MC 몽짱!!)


잠자리 복불복 시간이 끝나고 기상미션이 주어졌는데요. 이번 기상미션은 8시에 일어나서 지심도 끝에 있는 마끝으로 가 1박 2일 깃발 3개를 뽑아야만 아침식사가 주어지는 미션입니다. 제가 기상미션을 보면 매일 김C, 이승기, MC몽씨가 아침식사를 차지했던적이 많아서 이번 기상 미션도 그러지 않을까? 나름 생각해 보았습니다.

하지만 기상미션에서 이런 반전이 있을 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강호동씨가 이른 시간에 일어나서 자기가 뜀박질에 불리하다며 잠이 않온다고 하소연을 하면서 부터 시작이 되었습니다. 갑자기 번뜩 기발한 아이디어가 떠오른 강호동씨는 자기가 너무 똑똑하고 소중하다며 자랑을 늘어놓았는데요 그 아이디어는 다른 멤버들의 신발을 숨키는 것이였습니다.

진짜 진짜 진짜 잔머리 대마왕이라 불릴만 합니다. 곧이어 기상미션송이 울리고 다들 정신 없는 와중에 더 정신없게 만든건 신발이 없어진 상황입니다. 모두들 당황하고 내 신발 내 신발만 외치며 우왕좌왕하는 사이 이미 강호동씨와 이승기씨는 먼저 도망가고 있었으며 급한 마음에 슬리퍼를 신고 뒤따라 김C,MC몽씨가 출발 하였습니다.

은지원씨와 이수근씨는 이미 늦었구요. 더군다나 이수근씨는 가는 도중 배속에서 요동치는 형제들을 달래려고 고군분투 하는 모습이 안쓰럽기까지 했습니다. 결국엔 화장실에 당도하여 시원하게 볼일을 볼 수 있었지만요. 나오면서 하는 소리가 '애 하나 낳는줄 알았다'며 모두를 폭소케 하기도 했습니다.

먼저 마끝에 도착한 강호동, 김C, 이승기씨는 지심도에서 펼쳐진 멋진 광경에 모두들 넋이 나가 경치 구경하기에 바빴으며 카메라로 지심도의 경치를 잘 담아 내었습니다. 저도 보면서 멋진 경치에 저절로 감탄을 자아 냈는데요. 정말 멋진곳이였습니다.


여기서 부터 최대의 반전이 펼쳐지는데요. 먼저 도착해 있던 강호동, 김C, 이승기 씨를 슬리퍼 신고 뒤따라 오던 MC 몽씨가 깃발 하나를 차지하면서 이야기는 달라지게 됩니다. 포기하고 깃발을 차지 할 수 없을것 같았던 MC몽씨는 깃발이 제자리에 있는 것을 보고 재빨리 차지했으며 그걸 보고 있던 이승기, 김C는 뒤따라 깃발을 하나씩 차지할 수 있었지만 강호동씨는 끝내 아무것도 차지 할 수 없었습니다. 잔머리 대마왕의 말로 이지요. ^^

그렇게 아침 식사가 정해지고 마무리 되는줄 알았지만 은지원씨가 나타나고 다시 반전이 펼쳐 집니다. 은지원씨는 신발이 어디갔냐는 말에 뻔히 지금 신발을 신고 있는 사람들의 짓이겠지 하면서 날카로운 지적을 하며 천재의 자질을 나타내는데요. 설명을 하던 도중 이승기씨의 깃발을 아무렇지도 않게 활용하면서 도망을 가게 됩니다.

그리고 강호동씨는 김C의 깃발을 낚아 채는데 성공하고 돌아오면서 이수근씨를 만나게 되는데 이미 다 끝난줄 알아 깃발을 소홀히 했던 강호동씨는 이수근씨에게 아무렇지도 않게 깃발을 헌납하게 되는데요. 생각해 보니 아직 끝난게 아님을 안 강호동씨는 다시 찾아 보려 했지만 이미 깃발은 떠나간 후였습니다.

베이스 캠프로 돌아온 1박2일 팀은 PD가 깃발을 누가 획득했냐고 물어봤습니다. 대답은 이수근, 은지원, MC몽씨가 했고 PD는 아침식사를 3분에게 드리겠습니다 하며 발표를 함과 동시에 3 사람은 기쁨을 감추지 못하는데요 이상황을 이상하게 여긴 PD는 왜? 왜? 왜? 하며 물어보게 됩니다.

설명을 듣고 난 PD는 이미 김C, 이승기씨가 아침식사를 획득했다고 발표를 한 상황을 알게 되었고 한가지 제안을 하게 되는데요 현재 깃발을 획득하신분들은 끝까지 포기 하지 않았음을 인정했고 아까 깃발을 획득하신분들은 기상미션을 훌륭히 완수해 냈기 때문에 5분 김C, MC몽, 이수근, 은지원, 이승기씨에게만 식사를 제공한다고 발표 했습니다. (강호동씨는 미운 오리 ^^)

지심도편에서 만큼 기상미션이 반전에 반전을 거듭한적이 없었는데요 멋진 지심도 풍경을 소개 했으며 보는이로 하여금 재미까지 동시에 주는 그런 기상미션이 아니였나 생각해 봅니다. 어제도 역시나 1박 2일 재미있게 시청했네요. 일주일이 기다려지는 이유는 1박 2일이 방송을 하기 때문입니다.


오늘도 이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__)(--)(__)
오늘 하루도 좋은 하루 즐거운 하루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