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세상보기(이슈)

저작권법에 통쾌한 한방을 날려준 인기 웹툰 작가 강풀!

 
2009년 7월 23일 드디어 핵폭탄급의 위력을 자랑하는 (표현을 하자면 그렇습니다.) 저작권법 개정이 이루어 집니다.저작권법 개정이 이루어 짐으로써 인터넷 상에서 어떤 게시글도 활용할 수 없고, 심지어 저작권에 걸려 소송을 받게되면 벌금도 물어야 하는 상황까지 오게 되는 것입니다. 

모르고, 좋아서, 재미있어서 퍼왔던 게시글들은 이제 저작권법 위반이라는 칼날로 변하여 많은 네티즌들에게 들이댈것이며 특히 순수한 마음으로 인터넷을 해왔던 많은 유저들은 벌금이라는 뜻하지 않는 상황을 맞아 좌절을 할 것 입니다.

저작권법 개정으로 인해 수많은 말들이 많습니다. '표현의 자유 침해, 창작의 자유 침해'등 인터넷이란 문화 존재 자체가 흔들리며 많은 분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결국 법안이 통과되어 이제 만 15일은 남겨 놓고 있습니다. 음악, 동영상, 영리적 영상물등 전부 저작권자의 허락없이 사용하게 되면 불법이며 처벌을 받게 되고 심지어는 음악을 따라 부르고 춤추는 행위를 해도 저작권 위반이라는 터무니 없는 결과까지 납득해야 되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불합리한 상황속에서도 선뜻 나서서 저작권법에 통쾌한 한방을 날려주신분이 계십니다. (제 표현이 잘못됐다면 지적을 해주십시오 바로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 바로 인기 웹툰 작가 강풀(강도영)님인데요. 이 얼마나 삭막하고 어두운 인터넷 문화에 한줄기 빛과 같은 소리가 아니겠습니까. '앞으로 내 모든 만화들의 부분 펌질(게시물이나 다른 홈페이지 혹은 게시판으로 옮겨가는 일)을 허용하겠다고 밝힌것이 그것 입니다.

강풀 (강도영) / 만화가
출생 1974년
신체
팬카페
상세보기

그는 자신의 만화를 펌질해 갔다가 저작권 침해로 고소를 당한 독자들의 사연에 귀기울여 이를 취하했던 상황을 소개하며 '인터넷이라는 공간의 타인의 존엄성을 해지지 않는 한도 내에서 자유로워야 한다'고 강조를 했습니다. 그리고 손바닥과 발다닥을 활용하여 자신의 이미지의 일부를 퍼갈수 있는 손바닥 이미지와 자신의 작품 전체를 퍼갈 수 있는 발바닥 이미지를 사용하겠다고 밝히고 독자들에게 반드시 출처만 밝혀달라고 당부하면서 마지막으로 제 만화를 퍼감에 있어서 저작권법 걱정을 하지 마십시오 저작권자인 제가 허락합니다라고 못밝음으로써 독자들에게 불안감을 해소시켜주었습니다. 
 
사진 출처: 강도영 미니홈피

하지만 염려되는 문제도 확실히 있습니다. 이렇게 발벗고 많은 네티즌들의 지지를 얻으며 강풀 발언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만 거꾸로 생각해보면 이번일로 강풀에게 악영향이 끼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듭니다. 물론 제 걱정이겠지만 그만큼 많은 지지를 얻은 반면에 시기하고 질투하는 그룹이 꼭 있기 마련이지요.

어찌됐든 이번 강풀 발언으로 인하여 저작권법으로 골머리 앓고 있는 많은 네티즌분들에게 한줄기 희망이 빛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시작이 어렵지 시작하고 나서부터는 술술 풀리는게 세상의 이치가 아닙니까? 오래간만에 뉴스를 보면서 통쾌함을 느끼기는 처음 입니다.(혹여 저만 그런것은 아닌지 ^^;;)

ps: 혹여 제 글에 문제가 있다면 따가운 지적 부탁드립니다. (그렇다고 악플달지는 말아주세요 ^^ )


오늘 이 글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__)(--)(__)
오늘 하루도 즐겁고 좋은 하루 되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