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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관람평

'트랜스 포머' 인간과 로봇의 뜨거운 우정!


출처: http://movie.daum.net/moviedetail/moviedetailMain.do?movieId=43985

요근래 트랜스 포머의 개봉으로 인해서 영화관의 분위기가 밝아지고 있습니다. 제가 가는 영화관도 평일 심지어 주말에도 영화를 보는 사람들이 적어서 없어지는게 아닌가 하고 생각을 했는데 트랜스포머를 개봉함으로써 관객이 만원이더군요. 트랜스 포머의 파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평생을 살면서 부모님, 배우자 다음으로 많이 접하는 관계가 친구일 것입니다. 친구란 인생의 반이며 친구 없이는 살 수 없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소중한 관계가 친구 인데요. 트랜스 포머를 보면서 인간과 로봇간의 뜨거운 우정에 감탄을 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친구를 만나며 싸우고 관계가 없어지고 다시 회복되고 결국에는 연락을 않하는 친구도 생기게 마련이며. 유학, 이사,사회생활을 하면서 친구와 관계가 소홀해지고 잘 안만나지게 되는것이 사실입니다. 트랜스 포머를 보면서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는데요 '현재 내가 친구와의 관계를 잘 하고 있을까?' 하는 걱정이 들었습니다.

트랜스 포머 전편에서 범블비옵티머스 프라임에게 '저는 이 소년곁에 남고 싶습니다' 라고 말을 한적이 있습니다. 트랜스 포머 : 패자의 역습에서 샤이아 라보프 옆에 있는 오토봇은 범블비가 유일했으며 다른 오토봇들 디셉티콘과의 전쟁으로 군에 몸담고 있었습니다.

여기서 샤이아가 다른 학교로 감으로써 범블비에게 같이 가지 못하겠다고 말을 하자 범블비가 슬피 우는 장면도 있었고 샤이아가 위험에 빠지게 되면 제일먼저 구하러 달려오는것도 범블비였습니다. 범블비는 샤이아의 보디가드이자 진정한 친구로써 영화의 극중 전개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 하고 있습니다.

제가 정말 범블비와 샤이아의 우정에 감동을 받았던 장면은 영화의 종결 부분에서 샤이아는 옵티머스 프라임을 구하러 가기위해 위험을 무릎쓰고 전쟁중인 한 복판을 돌파하고 있던 중 부모님과 함께 사막 한가운데에서 위험에 처하게 됩니다. 디셉티콘이 샤이아를 잡으로 왔기 때문이죠 저는 이 장면에서 샤이아가 결국에는 디셉티콘에게 잡히게 되는 것은 아닐까 조바심을 내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역시나 샤이아가 위험에 빠지게 되니 구하러 오는것은 당연히 범블비였습니다. 이때 샤이아가 범블비를 외치며 도움을 표시하자 범블비는 샤이아를 돕기위해 디셉티콘과 결투를 벌이게 됩니다. 결과는 범블비의 승리 이때 저는 샤이아와 범블비의 친구보다 더한 우정에 감동을 받지 않을 수 없었는데요. (결론은 트랜스 포머를 관람하시기 바랍니다. ^^)

친구란? 내가 이세상을 살아가면서 끊이없이 외치게 되는 말 중 하나입니다. 그리고 친구는 신뢰를 바탕으로 맺어지는 끈끈한 우정입니다. 내가 이 친구를 신뢰하지 못한다면 관계는 거기서 끝이게 됩니다. 제 주변에서 친구에게 돈을 빌려주고 받지 못해서 친구와의 관계가 깨지는 경우를 많이 목격했습니다. 저도 물론 친구에게 큰 돈을 빌려주는것을 자제하는 편이구요.

정말 신뢰하고 믿고 있는 친구라면 그 친구를 한번 믿어보는것은 어떨까요? 다른 분들이 말씀을 많이 하십니다 돈 관계는 부모와도 하는것이 아니라구요. 하지만 이미 친구에게 빌려줬을 정도로 마음을 먹었을때는 그 친구를 신뢰해서 빌려주었지 않았나 생각해 봅니다.

트랜스 포머에서 샤이아와 범블비가 보여주었던 우정은 정말 끈끈한 신뢰 입니다. 로봇과 인간과의 뜨거운 우정을 보면서 친구와의 관계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해주는 영화였으며 동시에 동료애와 사랑, 볼거리까지 풍부한 영화가 아닌가 생각을 하게 됩니다.

트랜스 포머의 개봉 극장가에 활기를 띨만한 영화이며 앞으로 이런 영화가 많이 개봉되면 극장가도 살아나지 않을까요? 물론 이런 영화가 많이 개봉한다고 해서 극장가에 관람료를 터무니 없이 올린다거나 이득을 취하기 위해서 관객들이 눈쌀을 찌푸리게 하는 경우는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친구와 술한잔 기울이며 옜날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

이 글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__)(--)(__)
오늘 하루도 좋은 하루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