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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다

연말 보너스 그 뿌리칠 수 없는 유혹!


이렇게 말씀드리면 우습겠지만 결혼한 직장인 남성들의 로망이 무엇인가? 그건 바로 비자금입니다. 남자들이 생각하는 바는 비자금이 있어야 어깨에 힘이들어가고 없던 자신감도 생기기 때문인데요 요즘에는 현명한 아내분들이 많아서 이런 남편의 마음을 배려해 지갑에 용돈을 넉넉히 넣어주시는 센스있는 분들도 많이계십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성들은 비자금을 만드려고 노력도 무지하게 하는데요. 그럼 어째서 남성들은 비자금을 만드려고 그토록 노력을 하는 것인가? 여러가지 상황이 있겠지만 제일 중요한 포인트를 몇가지 말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비자금

1. 자신감이 충만하다.
2. 비자금 만드는 재미가 있다. 
3. 나만의 돈을 가지고 싶다.

이처럼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중요한 포인트는 위의 3가지 이유일 것이며. 그럼 3가지 이유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어딜가든 자신감이 생긴다 - 매일 지갑에 달랑 담배값이랑 밥값만 있으면 어떨지 생각해 보자 회사에서 혹은 지인들과 점심을 해결할때 밥값 이상의 점심을 먹으러 가게 되거나 먹을때 선뜻 대답하기가 어렵다 그리고 술 한잔 먹을때에도 친구들한테 빌붙어야 하는 경우가 많이 생긴다. 이런 횟수가 늘어날때마다 점점 자신감을 잃어가기 마련이고 지인 혹은 동료들도 그 사람을 멀리하게 될 것이다. 하지만 비자금이라도 있으면 이러한 경우가 줄어든다 쓸때 쓰고 안쓸때는 조절하여 안쓰면 되기 때문이다. 즉 안심이 가장 중요한 관건인거 같다.

2. 비자금 만드는 재미가 쏠쏠하다 - 이 비자금이란게 한번에 생길 수도 있지만 오래도록 쌓이고 쌓아야만 목돈을 만들 수 있다. 그만큼 정성과 헌신 그리고 아내의 눈을 피하기 위한 노력등 모든 결과가 비자금에 묻어나고 적금처럼 시간이 지날 수록 늘어나는 돈에 흡족해 하기 마련이다.

3. 나만의 돈을 가지고 싶다 - 결혼을 하면 모두가 공동의 소유가 되고 특히 돈은 부인들이 대부분 관리를 하기 때문에 남편은 용돈을 타서 쓴다. 즉 다른 무언가를 하기 위해서는 부인의 허락을 받아야만 하는 상황이 오게되는데 하지만 비자금은 나만의 돈이기 때문에 쓰고 싶을때 쓰고 자유롭게 활용을 할 수가 있다 그렇다고 덜컥 비싼걸 사버리면 비자금이 들통날 경우가 있으니 조심해야 된다. 

직장생활을 하면서 보너스는 그야말로 가뭄에 단비같은 존재입니다. 많고 적음을 떠나서 일단 받으면 기분이 좋고 뭘 할지 수만가지의 생각이 머리에 가득차는데요. 여기서부터 갈등이 시작됩니다. 먼저 이 돈을 부인에게 말을할까? 아니면 걸리지 않고 내가 쓸 방법이 없을까를 말이죠. 눈앞에 먹이가 덩그러니 놓여져 있는데 그 기회를 놓치지 않을 사람은 분명 아무도 없을 것입니다.

현재 제 주위에 지인분도 연말 보너스를 받고 그 유혹을 뿌리칠 수 없어 비자금으로 세탁을 하는 중이라고 들었습니다. 과연 성공 할 수 있을까요? 나중에 비자금이 들통나게 되면 그에 대한 이야기를 2편으로 제작해서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처럼 비자금은 남편들에게는 뗄래야 뗄수 없는(?) 관계이며 어째서 이렇게 비자금이라는 것이 남성들의 관례가 되었을까요?

PS. 제 이야기를 보시고 이건 아니야!라고 생각되어지는 부분은 기탄없이 말씀해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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